콘트라베이스
쥐스킨트 작품을 전체적으로 보니 향수를 제외하고는 다들 단편이라 단숨에 푹 빠져서 읽을 수 있는 것 같다.
간략히 책 내용을 요약하면 콘트라베이스 연주자인 한 남자가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콘트라베이스와 잘 섞어서 이야기하고 있다. 자신의 위치에 대한 생각, 비판, 또 누군가에 대한 사랑 등에 대해 음악적 지식과 잘 배합해 말을 하고 있다.
이 책을 읽고 있노라면 나 자신이 이 책에 등장하는 한 연주가와 독대하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. 중간 중간에 맥주로 목을 축이는 장면이 나오는데 내 얘기도 좀 해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었다. 자신의 위치에 대한 생각과 또 사랑이야기 등 우리네 삶과 비슷한 것 같아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도 모르겠다.
책을 읽으면서 등장하는 공간을 상상하고또 책에서 말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책을 읽으면 더욱 공감이 생길 것 같다.
모노드라마라 연극도 많이 있었다고 하는데 기회가 있으면 한 번 가서 실제적으로 느껴봤으면 한다.
* 책을 읽으면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상황과 최대한 유사하게 만들어보자!
(여기에 올려진 음악이 문제의 소지가 된다면 바로 삭제하겠습니다!)
브람스의 교향곡 2번 2악장, 3악장, 4악장
발퀴레의 전주곡
디터스도로프 마장조 협주곡 제1악장 - x
모짜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'그대 아세요, 사랑이 무엇인지'
모짜르트 - 오페라 코지판투테 중에서 <부드러운 바람>
슈베르트 송어 제 1악장 피아노5중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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