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이야기/한국
아흐~ 답답~
작년 7월 부푼 꿈과 도전 정신을 가지고 지금 다니는 회사로 옮겨 왔는데 요즘은 너무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다. 몇 일 전만 해도 이런 생각이 없이 즐겁게 일 했었는데 요즘은 완전히 의욕 상실 단계.. 아무래도 급여 좀 많이 밀리다보니 자연히 생계에 영향을 심하게 미쳐 일에 집중이 되지 않는 것 같다. 회사 분위기도 좋지 않고 다들 맥 빠져 계신 모습들을 보니 안타깝기만 하다. 나 또한 같은 처지라 한 숨만 쉬고 앉아 있을 뿐... 주변인들은 뭘 그리 망설이나 옮겨야지 하는데 나름 애사심이 발동한 건지는 몰라도 쉬운 결정은 아닌 것 같다. 좋은 분들을 만나고 같이 협력해서 뭔가 하나 해 낼 줄 알았는데 현재 상황으로서는 아쉽기만 하다. 전 직장에서 이직할 때만 해도 뒤도 안 돌아보고 했는데 말이다. 그만큼..
2007. 11. 13. 15:4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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