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이야기/한국
서울근교 등산(아차산 -> 용마산)
긴긴 금융권 프로젝트를 마치고 Refresh 휴가를 얻었다. 간만에 느껴보는 일상의 무료함(?)이 어색하기만 한데 한편으로는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한가함이 아닌가 한다. 남들 다 출근하고 나홀로 집에 있으니 말이다. 하루 종일 집에 걸터앉아 책이나 보고 있을려니 몸이 근질근질하다. 그래서 다녀온 곳이 집에서 가까운 아차산이다. 결론적으로 말하면 혼자 산책(?)하기에 정말 좋았던 곳이었다. 서울 안에서 서울을 잘 못 느끼게 되는 그런 곳이라 말할 수 있겠다. 서울 생활을 얼마하지 않은 터라 아직도 서울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이렇게 알아가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. 아차산은 고구려 남방 최전방 요새로 아차산성과 여러개의 보루들이 있다이다. 1보루(작은 요새)에서 4보루까지 지나치며 산행을 하였다. 이어 걸쳐있는..
2009. 6. 12. 19:0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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