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상이야기/한국
우리 집 담 뒤에서 담배 피던 중학생들
제가 사는 집 뒷편에 건물과 건물사이 공간이 있는데 특정시간만 되면 나타나는 중고등학생들이 있습니다. 점심시간 끝날 시간쯤에 꼭 나타나는데 이 친구들이 와서 하는 짓이라고는 담배 한 대 태우는 거죠. 처음에는 애들이 왜 올까 하고 가만히 놔 두었는데 궁금해서 확인해보니 사이 공간을 아주 재털이를 만들어 놓았더군요. 널려있는 담배꽁초, 침, 소변 등 아주 난장판으로 만들어 놓았더라구요. 이걸보니 바로 옆에 사는 저로서는 뭐 이런 것들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. 그래서 한 번 만나게 되면 한소리해야겠다 라고 마음 먹고 있었죠. 그러던 찰나에 사정에 의해 회사에 늦게 출근할 일이 생겼는데 어김없이 한 무리가 나타나더라구요. 전 중고등학생들 담배 피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관여하지 않습니다. 분명 담배 피는..
2007. 12. 5. 17:4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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